코로나19 불구 봉사·기부·후원활동 지속
김건형 원장, 적십자 감사패 등 상복(賞福)은 ‘덤’

세종시 오케이한방병원이 나눔 문화 확산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사진=뉴스프리존)
세종시 오케이한방병원이 나눔 문화 확산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사진=뉴스프리존)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세종시 오케이한방병원(원장 김건형)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문을 연 오케이한방병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봉사활동과 기부, 후원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특히 병원 내 봉사조직인 오케이봉사회(회장 조성)를 창단, 코로나 온도체크, 세종시 미화작업, 김장김치, 반찬 나눔, 재능기부 등 봉사를 직접 펼치며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같은 이웃사랑 노력은 지역사회 안팎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는 26일 오케이한방병원 김건형 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인도주의 운동과 세종지역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다.

김건형 원장은 “봉사활동과 기부활동, 후원활동은 지역 병원으로써 시민에 드려야 할 당연한 일인데, 감사패까지 받게 돼 송구할 따름”이라며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세종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케이한방병원이 운영하는 ‘오케이봉사회’도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상을 받은 바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은 오케이봉사회가 재능기부와 취약계층 물품 나눔, 꾸준한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오케이한방병원은 이번 설명절에도 오케이봉사단과 함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후원하는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또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 종촌동협의회에 소독용 물티슈를 기부했다.

한편 오케이한방병원은 1월부터 병실을 70병상에서 90병상으로 늘렸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2층에서만 입원환자와 외래환자 모두를 치료하려다 보니 환자들이 오랜 기다림과 불편함을 느껴야만 했다”며 “오랜 기다림과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병원을 3층까지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케이한방병원은 3층에 면역병동을 따로 운영해 면역환자들을 위한 치료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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