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설 연휴 맞아 과학-전통 문화 프로그램 선보여

대전관광공사가 31일 목척교에서의 드론라이트쇼와 함께 2월 1일과 2일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전통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사진=대전관광공사)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임인년 설 연휴를 맞아 31일 목척교에서의 드론라이트쇼와 함께 2월 1일과 2일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전통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전 원도심에서 펼쳐질 드론라이트쇼는 300대의 드론으로 ‘임인년 호랑이’ ‘우주청 꿈돌이’ ‘메이드인대전 누리호’ ‘UCLG 세계지방정부총회’ ‘꿀잼도시 대전’ 등 2022년의 대전을 맞이하는 주제의 공연이 연출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1월 ‘사람과 도시를 즐거움으로 이어주는, 꿀잼도시 행복동반자’라는 비전으로 새로이 출범한 대전관광공사의 시작을 알리며,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새해 인사 등 희망의 메시지를 드론으로 연출해 원도심의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드론쇼는 31일 오후 6시 30분 목척교에서 시작한다. 

또 개장 이후 13만 명 넘게 방문해 가족 나들이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에서는 1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전통 민속놀이마당이 진행된다. 투호놀이, 대형널뛰기, 대형윷놀이, 대형고리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함께 가족체험마당으로 떡메체험, 화포쏘기, 소원지 묶기, 포토존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직접 떡메를 쳐서 만든 떡은 시민에 나눠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모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지키며 진행될 예정이며, 떡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포장돼 나눠진다.

이밖에 공연마당은 ‘스토리가 있는 조선마술사’와 전통저글링쇼, 레크레이션이 준비돼 있으며,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게임을 통해 관람객에 GS25와 공동 출시한 ‘꿈돌이 발렌타인 초콜릿세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경곤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새로이 출범한 대전 관광 콘트롤타워로서,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새해에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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