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어지럼증 호소, 경비함정 통해 육지로 이송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신안군 섬마을에서 8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 목포해경이 신안군 섬마을에서 발생한 80대 응급환자를 육지로 긴급 이송하기 위해 경비함정에 탑승시키고 있다.
▲ 목포해경이 신안군 섬마을에서 발생한 80대 응급환자를 육지로 긴급 이송하기 위해 경비함정에 탑승시키고 있다.

목포해경은 지난 26일 오후 5시 56분경 신안군 하의면 능산도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주민 A씨가 고혈압 증상으로 심한 어지럼증 호소로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응급환자 A씨를 경비함정에 탑승시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도군 쉬미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을 받고 육지로 이송된 A씨는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전문적인 의료시설이 없는 섬 지역에서 고령의 응급환자 발생 시 육지로 신속한 이송이 필요하다”며“인적, 물적 구급역량을 강화해 대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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