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서 5분 발언
- “고령층 증가로 경로당 역할 커져… 시군별 형평성 있는 지원 필요”

충남도의회 이영우 의원(보령2·더불어민주당).(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이영우 의원(보령2·더불어민주당).(사진=충남도의회)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고령사회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로 경로당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노인회의 읍·면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에 대한 활동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이영우 의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은 27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노인회 읍면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에 대한 활동비를 도에서 지원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인근 충북은 초고령사회에 대비, 2019년부터 도비 30%, 시·군비 70%의 예산을 부담해 읍면동 책임관리자에게는 월 10만 원, 경로당 책임관리자는 월 5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충남은 천안시를 비롯해 8개 시·군만 노인회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고, 시·군마다 지원 금액도 다르다”며 “도에서 형평성에 맞춰 일률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충남의 10개 시·군이 65세 이상 인구수가 20%가 넘는 초고령 지역으로 이처럼 우리 도의 노인 인구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15개 시·군의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 활동비가 형평성 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도비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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