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심상정 5% 안철수 14%...이재명 심상정 소폭 상승
지지후보 정책공약 '안다' 81% '모른다' 19%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부산울산경남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지속적인 변동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심상정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데 비해 윤석열 안철수 후보 지지율은 소폭 내렸다. 

한국갤럽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29%,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41%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발표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21%에서 29%로 8%P 상승했고,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44%에서 41%로 3%P 줄어든 수치다.

부울경지역의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율은 2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4%P 상승한 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율은 21일 발표한 17%보다 3%P 줄어든 14%였다.

전국적으로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35%의 동률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고, 심상정 4%, 안철수 15%였다. 기타 후보는 1%, 의견유보는 10%다.

자신이 지지하는 대선후보의 정책공약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부울경 응답자의 15%가 '많이 안다'고 답했고, 65%는 '어느 정도 안다'고 답변해 81%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잘 모른다'(15%)거나 '전혀 모른다'(4%)는 응답은 19%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응답자들과의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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