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7층에 설치해 현판 제막, 실효성 있는 정책 제도 발굴

[경기=뉴스프리존] 주영주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시청 7층 주택과 내에 설치해 1월 28일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 개소·현판식(사진=성남시청)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 개소·현판식(사진=성남시청)

시는 이날 오전 10시 은수미 성남시장, 관내 5개 단지 리모델링 주택조합장, 센터 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하고, 개소를 공식화했다. 

리모델링 지원센터는 성남시 주택과장이 센터장을 맡고, 민간전문가 2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운영한다.

성남지역에 지은지 15년 이상 돼 노후한 247곳 단지, 12만1032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도 발굴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불합리한 리모델링 제도 개선과 공공지원 확대 방안, 단지 특성별 맞춤형 리모델링 시행방안을 마련한다. 

리모델링 공공지원을 위해 구성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단’ 운영 업무도 함께 맡는다.

성남시는 앞선 지난해 11월 아주대학교 리모델링 연구단, 시공사 8개사와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2013.6.28)를 근거로 리모델링 기금(현재 751억 원)도 내년 말까지 10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성남시 주택과 관계자는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들은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상·하수도관 부식, 승강기·소화기 등 안전 문제, 층간소음, 주차난 등이 불거져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면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를 발굴해 리모델링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