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부터 올해로 5년째 도서관간 책 배달 서비스 시행, 원하는 도서 대출과 반납이 편리해져 해마다 시민들의 이용률 증가

[전북=뉴스프리존] 권오연 기자= 전주시는 시민들의 도서대출 편의를 위해 올해도 ‘옴書(서)감書(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옴書(서)감書(서)’는 다른 도서관이 보유한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보거나 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로, 현재 전주지역 12개 시립도서관과 27개 공립작은도서관에서 시행되고 있다.

전주시에서는 찾아가는 도서대출 '옴서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시에서는 찾아가는 도서대출 '옴서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전주시청 제공

특히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빌릴 때 멀리 있는 도서관을 직접 찾지 않고도 가까운 도서관에서 원하는 도서를 빌려볼 수 있어 해마다 이용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중인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빌려본 도서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총 124만 4535권으로 집계됐다.

옴서감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도서검색’란에서 원하는 책을 찾아 상호대차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옴서감서는 도서관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시작한 서비스로, 해마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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