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사 344부스 열려… 25일부터 3일간 진행

▲ 2018 드론쇼 코리아 포스터 / 사진=부산시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아시아 최대 드론축제 ‘2018 드론쇼 코리아’가 오는 25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이번 드론쇼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개사 344부스, 1만3000㎡의 규모로 열린다.

전시회에는 드론산업의 글로벌 리더 6개국 40명이 연사로 나서 4차산업 혁명 주역인 드론산업의 비전과 전략, 미래기술 과제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지난해에 이어 공공분야에서의 드론 활용 가능성 제시와 함께 실질적인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신설 비즈니스 프로그램 소개, 최근 드론의 새로운 활용 분야로 주목받는 공간정보 분야 소개 등이다.

먼저 드론쇼 코리아의 대표 행사인 공식 회담은 지난해 공공활용 분야에 이어 올해 ‘방제’ ‘기상’ ‘농업’ ‘수산’ ‘인프라 및 국유재산관리’ 등의 분야로 범위를 넓혀 드론 활용 가능성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행사 부스는 ▲공간정보, 인공지능(AI), 안티드론, 관제시스템 등 본격적인 드론 활용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미래기술 세션’ ▲바다로 나간 드론의 확장성과 부산의 도시관리에 쓰이는 방안을 소개하는 ‘해양드론/해양도시관리 세션’ ▲드론의 실제 활용사례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콘텐츠, 활용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 드론산업에 대한 규제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하는 ‘드론산업 규제개선 신고 센터’가 운영된다. 시는 그동안 각종 규제에 막혀 있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드론사업 투자유치, 관련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육군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육군은 드론과 로봇이 주축이 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전력화하기 위해 민간 기술 적용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러 나선다고 밝혔다.

2018 드론쇼 코리아와 관련된 상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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