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대회 코앞, 확진자 55명 추가…총 287명
일본 코로나19 신규확진 한 달여 만에 200배...10만명선 육박
오미크론변이로 유럽국가들…감염 급증세도 다소 진정

[국제=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386,267,01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확진자가 하루동안 3,158,090명이 늘어나 총누적 386,267,011명으로 늘어났다.
신규확진자가 하루동안 3,158,090명이 늘어나 총누적 386,267,011명으로 늘어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관련,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3년을 넘겼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4개국 확진중 줄어들지 않는 모습으로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3,158,090)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13,011)명이 늘어나 누적 5,723,506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2,443,648)명이 총 누적으로는 303,792,522명으로 확인됐으며, 치명률은 1.48%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366,088)명이 늘어 총 누적 76,882,290명(전세계, 전체 19.9%)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3,676)명이 늘어나 누적 917,600명(전체 16.0%)를 차지 하였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7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172,433)명이 늘어 누적 41,803,318명(전세계, 전체 10.8%)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이 (+188,552)명이 늘어나 누적 25,813,685명(전세계, 전체 6.7%)이 발생으로, 계속해서 ▲영국이 (+86,854)명이 늘어나 누적 17,515,199명으로 ▲러시아가 전날에 (+155,768)명이 늘어나 누적 12,284,564명으로 ▲터키가 하루 동안에만 (+110,682)명이 늘어나 누적 11,833,165명이 다음으로 ▲프랑스가 (+315,363)명이 늘어나 누적 19,872,989명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대에 근접한 3일 마스크 쓴 행인들로 붐비는 도쿄 신주쿠 거리.
사진: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대에 근접한 3일 마스크 쓴 행인들로 붐비는 도쿄 신주쿠 거리.

유럽지역외 아시아 3국 중▲일본은 전날에 (+104,441)명이 늘어나 누적 3,025,618명으로 전세계 25위로 랭크되었다. 코로나19로 6차 유행기에 본격 진입한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전염성이 강한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는 총 96,845명(NHK 집계 기준)으로, 이틀 연속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며 10만 명대에 육박했다. 새해 첫날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200배 가깝게 폭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달 20일 200만 명대로 올라선 지 2주 만에 300만 명 선을 돌파했다. 오미크론은 중증화율이 낮지만 확진자가 절대적으로 많아지면서 사망자와 중증자 수도 늘고 있다. 이날 일본 전역에서 보고된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많은 90명이었고,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자는 911명으로 불어났다.

국내차트
국내차트

이어서 ▲한국은 (+22,907)명이 늘어 누적 907,214명으로 연속하여 2만명대로 나타난 모습이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 ▲중국은 (+39명)으로 늘어나 누적 106,241명으로 전체 121위로 되어있다. 특히, 지난 2일 하루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관계자 중 5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공항과 '폐쇄 루프'(외부 세계와 차단한 대회 관계자의 생활 및 이동 공간) 안에서 각각 실시한 코로나19 핵산(PCR) 검사 결과,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선수단 관계자 중 26명, 취재진 등 기타 대회 관계자 29명이 각각 양성으로 나타났다. 2일의 확진자 수는 1월 31일의 24명, 2월 1일의 32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지난달 23일부터 2일까지 대회 관계자 확진 사례는 총 287건이 됐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7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573)명이늘어 누적 307,493명(전체 11.0%)으로 이어서 △인도가 (+991)명이늘어 누적 498,987명(전체 8.7%)으로 이어서 △멕시코가 (+573)명이 늘어나 누적 307,493명으로 이어 △러시아가 (+667)명이 늘어나 333,357명이 늘어났으며 △영국이 (+534)명이늘어 누적 157,409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395)명이 늘어나 누적 147,320명이 집계되었으며 이어서 △프랑스가 (+276))명이 늘어나 누적 131,588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한스 클루주 세계보건기구(WHO) 유럽 사무소 소장
사진: 한스 클루주 세계보건기구(WHO) 유럽 사무소 소장

전세계가 오미크론 확산관련하여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 소장은 3일(현지시간) 유럽이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마지막 단계로 들어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다. 한스 클루주 WHO 유럽 사무소 소장은 이날 팬데믹이 이제 끝났다는 것은 아니지만 3개 요인으로 인해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 전염을 통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3개 요인으로 백신 접종과 자연 감염에 따른 높은 수준의 면역,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따뜻한 날씨에는 덜 전파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 오미크론 변이의 더 낮은 중증도를 언급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 이후 가팔라진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전히 꺾이지 않았는데도 방역 조치를 해제하는 국가가 계속 늘고 있다. 확진자가 하루 4만명 안팎이 나오는 스웨덴은 3일(현지시간) 다음 주부터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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