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우지원 / (사진)=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국가대표 농구 선수 출신이자 스포테이너 방송인 우지원이 한중 국제 청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상하이 국제 농구 대회 겸 임시정부 탐방을 위한 한˙중 청소년 농구캠프가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아시아 농구의 본 고장인 중국 상하이시 농구협회(회장 첸덴춘)의 초청으로 성황리에 개최된다.

국가대표 농구 선수 출신이자 코트의 황태자로 유명하였던 농구스타 우지원 前 선수가 학생들을 인솔하고 대회와 함께 상하이 임시정부청사를 찾아서 선조들의 독립을 향한 노력과 애환을 둘러보고 이어서 홍궈공원에 자리한 윤봉길의사의 매헌관에서 독립운동에 모든 것을 바치신 윤봉길의사의 활약상을 둘러보고 발달된 상하이의 여러 시설들도 견학할 예정이다.

향명국제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에서 7개팀, 한국에서 5개팀이 참가하여 열전을 벌인다.

한국에서는 2017학년도 여름방학기간 동안에 전국적으로 실시된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최고의 팀으로 명성을 가진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삼성발리 농구교실(3팀. 대표 금정환)과 준우승팀인 울산의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마음농구단(2팀. 대표 조정훈)이 참가하며 중국 측에서는 상하이, 항주, 소주 등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중학생 농구팀들이 참가하여 양국 간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동시에 학생 민간외교의 역할도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대회를 주관하는 우지원 전 선수와 백성화 한마음농구단 단장은 한중국제농구대회 두 돌을 맞이하여 상하이 농구협회와 MOU체결을 통한 한.중간 청소년 농구교류와 다양한 인적교류를 실시할 것을 상호간에 합의 하였다.

현재 활발한 방송활동중인 우지원 선수는 "앞으로도 농구를 사랑하는 많은 청소년들과 호흡하며 청소년기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자아실현에 있어서 농구가 차지하는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겠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청소년 농구인과의 소통을 통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을 다짐하였고,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상하이외에도 다양하게 산재되어 있는 선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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