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손실보상금30조 지원및 차기정부에 정책전달식 개최

[경기=뉴스프리존] 이나겸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오세희 회장)는 7일 여의도 소재 산림비젼센터2층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소상공인 정책공약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선대위 총괄본부장, 김병욱 선대위 직능본부장, 서영교 국회 행안위원장,이학영 국회 산자위원장, 국회 박홍근 의원, 김경만 의원, 양이원영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소상공인연합회는 오세희 회장 및 임원진이 함께 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협약식 ( 뉴스프리존)
소상공인연합회와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협약식 ( 뉴스프리존)

오세희 회장은 소상공인 현안10대 공통과와 22개 업종과제를 담은 정책과제집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장 김병욱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전하고, 차기정부는 코로나로 무너져 가는 소상공인을 살려주어야 한다며,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호소했다.

10대 공통과제는 코로나 긴급 현안으로 소상공인 손실보상법 개정, 한국형 PPP제도 도입, 폐업 재기 지원제도, 주요 입법 현안으로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최저임금법 개정과 함께 정책 핵심현안으로는 소상공인 전용 공제조합 설립, 소상공인 애로 종합지원센터 건립, 소상공인 정책연구소 설립 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부가가치세법 개정 등 22개 업종 현안과제를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규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보호 및 육성, 지원을 위해 위 사항들을 적극 지원하고 반드시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직능본부 국회의원및 소상공인연합회 임원 정책간담회 ( 뉴스프리존)
더불어민주당 직능본부 국회의원및 소상공인연합회 임원 정책간담회 ( 뉴스프리존)

오세희 회장은 소상공인이 어디까지 참고, 인내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제는 소상공인들의 희망의 불씨마저 꺼지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일방적인 소상공인 희생을 중단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30조 이상의 손실보상금 지원을 간곡하게 요청했다.

이에 우상호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지원할 것이며, 소상공인연합회와 이재명 후보와는 너무도 가야할 길이 같은 동반자와 같다며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김병욱 선대위 직능본부장도 이젠 막다른 골목에 처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주요정당에 소상공인 정책과제를 전달하며, 소상공인 현안 과제의 공약 반영과 차기 정부에서의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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