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용선 "디지털 대전환 시대, 공정 성장 이끌어 낼 유일한 후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IT 기업인과 전문가 500여명은 8일 "디지털 대전환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국민과 함께 공정 성장을 이루어 낼 유일한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해용선 전 KT 상무이사 등 IT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정현 기자)
해용선 전 KT 상무이사 등 IT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정현 기자)

해용선 전 KT 상무이사 등 IT 기업인과 전문가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지금이 바로 우리나라를 디지털  영토 대국, 디지털 패권 국가로 만들어 국제 경제와 산업 발전을 주도함은 물론 세계 속 시장과 성장 기회를 무한대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 지지 선언을 이끌어낸 해용선 전 KT 상무이사는 “디지털 대전환 분야의 성공적 실천을 위한 제안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DX본부에 참여해 활동할 것"이라며 지지 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또 해용선 전 상무이사는 "오늘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IT 관계자들은 정부정책과 사업계획에 참여했던 공공기관 출신 임원, 그리고 이 분야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계시는 교수 등이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 IT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IT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속해서 정부의 관심과 투자, 적극적인 민간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특히 학교 디지털 교육 전면 적용을 통한 IT 생활하는 다가오는데 미래 세대에게 공정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학교 디지털 교육 대전환'을 제안했다. 

IT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제안한 학교 디지털 교육 대전환은 ▲학교 유선 인터넷망 보급 ▲디지털 교과서 보급 ▲무선망 구축 ▲교육용 단말기 보급 ▲교육용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보급 등이다.

이재명 후보는 격려메시지를 통해 "우리 국가 미래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IT 전문가와 기업인들의 지지 선언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성공적인 IT 기반 구축으로 디지털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T 관계자들은 지지 선언 후 지지 선언에 동참한 500인의 뜻이 담긴 장미꽃 500송이를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 지지의사를 표명한 IT 기업인과 전문가들은 앞으로 디지털 대전환 분야의 성공적 실천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민주당 선대위 정무특보단 DX특별위원회에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이 후보 지지 선언식에는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연호 민주당 선대위 정무특보부단장, 해용선 전 KT 상무이사, 허정회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 양성기 엔에스지 대표, 강원석 하몬소프트 대표, 서철승 등대씨앤씨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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