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민원봉사실에서 출생년도 관계없이 신청 가능
평일에는 관내 23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선불카드로 지원하는 제2차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 창구를 주말에도 운영한다.

목포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제2차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를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다.
목포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제2차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를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7일부터 23개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 중 접수기한인 오는 28일까지 토․일요일 주말 이틀 동안에도 시청에서 10시부터 15시까지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평일에는 세대주가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일괄 신청하면 되고, 주말(12~13일, 19~20일, 26~27일)에는 목포시청 민원봉사실을 방문하면 된다.

접수 첫째 주인 오는 11일까지는 세대주 출생년도 끝자리 5부제가 적용(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되고, 오는 12일부터 출생년도 끝자리에 관계없이 세대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대원이 신청할 경우 본인 분만 지급하고, 세대원이 위임을 받아 세대주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할 경우에는 세대 일괄 지급한다. 선불카드의 사용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대형마트,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을 제한한다.

목포시는 안전한 신청ㆍ접수를 위해 출입시 발열체크, 의무적인 손 소독, 청사 내외 1일 2회 방역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신청 대기 인원수 제한, 대기시 1m 이상 거리두기 이행 등과 함께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해 신청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접수하고 있다.

목포시는 설 명절 전인 1월말부터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과 잠시 멈춤 운동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부득이 지급 시기를 설 연휴 이후로 조정했다.

다만,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령자 등 3만명은 별도 신청없이 지난달 연금 수령 계좌로 일괄 지급했으며, 이번 신청에서는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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