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문소리가 ‘잠적’ 첫 방송을 앞두고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문소리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문소리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문소리는 지난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대중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최근에는 ‘퀸메이커’의 주인공으로 확정되며 끊임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많은 캐릭터 중 가장 애정이 가는 역할에 대해 문소리는 “오경숙. 지금 하고 있는 캐릭터”라며 “늘 지금 하고 있는 캐릭터가 가장 애정이 간다”고 말했다.

배우 문소리의 20,30대를 지탱해준 힘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그녀는 “사랑”이라며 “연극을 사랑했고, 시를 사랑했고, 사랑하는 연인도, 선후배도 있었다. 그때는 굉장히 뜨겁게, 미친듯이 사랑했던 것 같다. 그런 감정들이 저를 지탱해준 게 아닐까”라고 회상했다.

현재 청춘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에 대해 문소리는 “남들 조언 듣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해라. ’그 조언을 안 듣길 참 잘했다’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한 것 같다”며 “자기 마음이 절실하게 하는 말에 귀 기울이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잠적’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녀는 “INFJ적인 성향”이라며 “사교적인 것 같은데 혼자 있는 시간을 꼭 필요로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을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가장 조용히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소리는 작년 겨울 하늘나라에 간 반려견 ‘달마’에 대해 “함께한 시간들을 책으로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녀가 춘천과 인제에서 ‘잠적’하는 모습은 1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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