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 발굴, 예술지원정책도 확대할 계획

[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 =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은 옛 대구상고 본관 건물을 떠나 다음달 말쯤 삼덕네거리에 위치한 소석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신경영시대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은 2009년 옛 대구상고 건물에서 13년간 급성장을 이뤘고,  사옥 이전은 재단의 숙원 과제 중 하나였다. 또한, 사옥 이전을 준비하면서 재단을 방문하는 예술인과 시민들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소석 빌딩을 사옥 이전지로 결정했다.

대구문화재단 전경
대구문화재단 전경

재단은 사옥 이전을 계기로 2기 신경영시대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사업별 업무 효율성도 한층 높일 예정이며, 문화정책개발과 지속가능경영, 예술지원 원스톱 서비스 제공, 시민문화향유, 예술인 복지 강화 등 기능별로 조직을 배치해 분산형 협치 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예술지원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강화 및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인권경영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예술지원제도에 대한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중립적으로 검토하고 공정하게 처리함으로써 재단 청렴도와 반부패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시민의 신뢰도 증진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재단이 사옥 이전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기능별 역량을 집중하여 문화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예술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질적 성장을 통한 내실을 다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대구문화재단 청사로 사용 중인 옛대구상고 본관건물은 향후 보수를 거쳐 예술인과 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기능하고자 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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