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대가면 백태열 씨...성금 103만원 기부

[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 =지난 9일 성주 대가면에서는 추위를 잊게 하는 훈훈한 기부가 있었다. 독립지사 후손인 대가면 거주 백태열씨는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 103만원을 기부했다.

대가면 거주 백태열씨가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대가면에 성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디.
백태열 씨가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대가면에 성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역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백태열씨는 “3.1운동의 숭고한 의미와 순국선열과 항일독립지사들의 뜻을 되새기며 베푸는 삶,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형철 대가면장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모든 걸 바치신 독립투사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그리고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으며 어려운 시기에도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금을 후원해 주어 감사하다 ”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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