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감염자 57,177명…엿새째 5만 명대
재원중 위중증 환자 314명, 사망 61명
백신 접종자 1차 10,247명, 2차 13,434명, 3차 191,303명
방역 당국 "2∼3주가 고비…하루 13만∼17만 명 발생"
김부겸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번 주 결론"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영향은 15일, 다시 5만명 후반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부터 신규 환자가 57,177명로 나타났다.

중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하루 신규 환자는 엿새 연속 5만 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날(54,513명)보다 2,558명 늘어나, 오미크론 영향 가파른 확산세로 이어지고있는 모습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감염자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6배, 2주 전과 비교하면 3.1배 많다. 또, 중대본은 확산 세가 앞으로 2∼3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2월 말에서 3월 초·중순 유행 정점에 달해 하루 13만∼17만 명 정도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012명, 해외유입 사례는 165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57,17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62,421명(해외유입 27,493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012명, 해외유입 사례는 165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57,17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62,421명(해외유입 27,493명)이다.

이로써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012명, 해외유입 사례는 16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62,421명(해외유입 27,493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14명으로 전날보다 8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6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163명(치명률 0.49%)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병상 가동률은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20%대 중반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전날(14일) 17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6.8%로, 전날보다 1.1%포인트 올랐다.

비수권에 비하여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0.9%포인트 높아진 26.5%로

특히,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245,940명으로, 하루 사이 13800여 명 늘어난 셈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세가 거센 가운데 이번 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사적 모임 인원을 6명 이하로 제한하고 식당·카페 영업 시간을 21시까지로 하는 현행 거리 두기 조치는 오는 20일 종료를 앞두고 있는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어젯밤 한 방송에 출연해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를 "이번 주 안으로 결론을 내리려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김 총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숨통을 트면서도 오미크론 확산 과정에 기름을 붓는 꼴이 안 되는 방안 사이에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사회·경제적 영향과 방역 사이에서 균형점을 맞추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역조치가 한꺼번에 많이 풀리면 유행 전파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점 규모도 커져 결국 의료 대응체계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며 거리 두기 조정이 완만한 수준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오미크론변이 확산에 코로나19를 계절 독감이나 감기처럼 취급하는 건 시기상조라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했다. 정 청장은 그동안 역학조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서 출입명부 목적으로 사용하던 QR코드는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는 무증상·경증 확진자도 가파르게 늘고 있는가운데 지난 1일부터 신규확진자는 17,085명→18,343명→20,270명→22,907명→27,443명→36,362명→38,691명→35,286명→36,719명→54,122명→53,926명→54,941명→56,431명→54,513명→57,177명으로 엿새째 5만 명대를 기록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0,247명, 2차접종자 13,434명, 3차접종자 191,303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745,781명, 2차접종자수는 44,237,550명, 3차접종자수는 29,628,134명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