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 출신 인권변호사 이재명 후보가 서민 애환 공감"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한국노총 경남본부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한국노총 경남본부는 17일 오후 한국노총 경남본부 앞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사회의 가장 밑바닥 소년공 출신의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경남본부가 17일 오후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프리존DB
한국노총 경남본부가 17일 오후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프리존

이날 지지선언에는 허권 한국노총 대선승리실천단장,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노동위원회 김주영 상임위원장, 김만재 공동위원장, 박해철 공동위원장, 그리고 지역에서 정진용 한국노총경남본부 의장, 유형준 한국노총경남본부 수석부의장, 박정한 한국노총경남본부 사무처장, 하태식 김해지역지부 의장, 김인덕 서부지역지부 의장, 장원혁 마산지역지부 의장, 박지훈 경남자동차노련 위원장, 정병석 화학노련경남본부 의장 외 한국노총경남본부 산하 약 200여조직의 대표자와 2246명의 조합원이 서명으로 참여했다.

앞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지난 7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제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한데 이어,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및 이재명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노총 경남본부는 지지선언에서 "포스트 & 위드 코로나 시대, 노동의 미래와 일의 방식이 바뀌고 있고, 불안정 노동이 확산되고 있다"며 "재난을 뛰어 넘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노동배제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언문은 이어 "이재명 후보는 한국사회의 가장 밑바닥 소년공 출신으로서 노동자, 서민의 삶과 애환을 가장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후보"라며 "특히 소외된 약자와 힘없는 서민을 위해 싸워온 인권, 노동변호사 출신의 후보로서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지도자로 성장한 이재명후보의 인생역정은 한국노총의 역사와도 부합한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