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도서관 ‘2·28민주운동 특별기획 사진전’ 개최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기회 제공

[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 =대구남부도서관(관장 배근영)은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한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2·28민주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2·28민주운동 특별기획 사진전’을 개최한다.

3.남부도서관 2·28민주운동 특별기획 사진전 포스터
3.남부도서관 2·28민주운동 특별기획 사진전 포스터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독재정권의 불의와 부정에 맞서 자유·민주·정의를 외친 운동이다.

이번 전시는 2·28민주운동 사진 25여 점을 전시한다. 민주화를 위한 열망으로 대구를 가득 채웠던 학생과 시민들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통해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전시는 지역 주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남부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사정 또는 코로나19 변동 추이에 따라 운영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느끼고, 숭고한 정신과 뜻을 알고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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