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브랜드를 거느린 Global Great Company CJ로 도약하겠습니다.”

[서울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세계 정복의 당찬 포부다. 이재현 회장의 말대로 CJ는 세계 최고 영화의 산실로 자리 잡아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자타가 공인하는 명실공히 ‘Global Great Company CJ’가 된 것이다.

원래 삼성 그룹의 모태 기업으로 자리했던 CJ는 창립기와 도약기를 거쳐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하고 이를 발판으로 첨단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이재현 회장은 “1990년대 중반, 삼성그룹으로부터의 독립 이후 독자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식품 & 식품 서비스,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신유통의 4대 핵심 사업군을 구축했고 현재 4대 핵심 사업군에서의 Leading Company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재현 회장이 가장 중시하는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은 ‘사람’이다. 즉 CJ가 자랑하는 인재들이다. 이 회장은 “CJ는 독립 경영 이후 10년 동안 사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강하게 추진해 왔다”며 “유연하되 원칙을 지키고, 그 바탕 위에서 경쟁과 도전을 지향하는 우리의 강한 기업 문화가 ‘글로벌 CJ’의 내일을 앞당길 것으로 믿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재현 회장은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책임경영의 실천에 있다고 생각한다. 즉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읽혀진다.

현재 CJ는 도너스캠프를 통한 교육 나눔, 문화재단을 통한 순수 문화예술 분야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더 많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사원들과 CJ 온리원캠프에 참석한 CJ 이재현 회장(우측에서 두 번째)
사원들과 CJ 온리원캠프에 참석한 CJ 이재현 회장(우측에서 두 번째)

이재현 회장은 “CJ는 ‘글로벌 CJ’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며 “각 사업군이 가진 국내 1등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모든 사업군에서 글로벌화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CJ를 명실상부한 ‘Great Global Company’로 도약시킬 것이라는 각오를 거듭 강조했다.

CJ를 ‘Great Global Company’로 도약시킨 CJ ENM이 한국채택국제회계 (K-IFRS) 연결기준으로 2021년 연간 매출 3조 5,524억원, 영업이익 2,969억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9.1% 증가했다. 미디어 및 음악 부문 고성장으로 인해 연간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미디어 부문은 연간 매출 1조 7,745억원, 영업이익은 1,665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티빙 유료 가입자가 직전 분기 대비 18.9% 증가했고 디지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7%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이끌었다.

커머스 부문은 연간 매출 1조 3,785억원, 영업이익 1,20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브룩스 브라더스> 등 해외 대형 브랜드 영입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더엣지>, <다니엘크레뮤> 등 자체 브랜드의 지속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패션 부문에서만 취급고 1조를 달성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CJ ENM은 올해 목표를 ▲압도적인 콘텐츠와 상품 경쟁력 확보 ▲멀티스튜디오 및 글로벌 사업 확장 ▲주주 친화 경영 및 ESG 경영 강화 등을 통해 2022년 연간 매출 4조 3,000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으로 삼았다. 특히 2022년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을 강화해 티빙에서는 400만 이상의 유료 가입자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옛말에 ‘무한불성(無汗不成)’이라고 했다, 땀 흘리지 않고는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없다는 가르침이다. 이재현 CJ회장이 ‘무한불성(無汗不成)’의 각오로 건강, 즐거움, 편리를 창조하는 제일 좋은 생활문화기업, 전 세계 고객을 즐겁게 할 Great Global CJ가 되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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