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주한미군과 가족 및 원어민 강사 등 총 16명이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다례’ 체험을 하고 있다./ⓒ수성구청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주한미군과 가족 및 원어민 강사 등 총 16명이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다례’ 체험을 하고 있다./ⓒ수성구청

[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대구 수성구는 19일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주한미군과 가족 및 원어민 강사 등 총 16명이 참가해‘다례’와 ‘동의보감 음식’ 일일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다례」체험에서 한복 입는 방법, 절하는 방법을 비롯한 우리나라 예절을 익혔으며, 「동의보감 음식」 체험에서는 잡채에 담긴 오방색의 의미와 재료의 효능에 대해 배웠다.
또한 잡채에 들어가는 각종 채소들을 직접 손질하여 얇게 채썰고 잡채 고명으로 황백지단도 만들었다.

캠프워커 내 ‘대구 중/고등학교 (Daegu Middle High School, DMHS)’6학년에 재학 중인 아야나 쉴링(Ayana Schilling)씨는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가능할 때마다 부모님과 참석할 생각이다. 특히 동의보감 음식체험은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익히고 자국에 돌아가 이를 알리는 교육관광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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