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재외국민 투표 시작... 유권자 소중한 한표 권리행사 당부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여야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치러지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재외국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 드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오른쪽) 사진=연합뉴스

22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제20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의 투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시작되었다. 재외국민 투표가 내일부터 6일간(23일~28일) 진행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이처럼 적극적으로 투표 참여를 신청해주신 재외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지금은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기로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층 심해진 양극화를 해소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를 안착시킬 수 있는 적임자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회귀하느냐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재외국민의 소중한 한 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국민이 어느 나라, 어느 곳에 있더라도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황규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내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전 세계 115개국에서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재외투표가 실시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8대 대선과 19대 대선에서 재외국민들은 각각 71.1%와 75.3%의 높은 투표율로 멀리에서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국민으로서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학 주셨다"며 ”그만큼 재외국민들께서 비록 몸은 고국을 떠나있지만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크다는 방증이다"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그러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면서 ”해외에 계신 우리 동포들이 고국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희망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황 대변인은 “세계를 덮친 코로나 팬데믹과 새해 들어 연일 이어졌던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인해 해외에 계신 우리 국민들은 한반도 위기 상황과 대한민국을 둘러싼 외교·안보 상황에 걱정이 많으신 줄로 알고 있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든든한 안보를 실현시킴은 물론, 우리 동포들 역시 전 세계 곳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정권교체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우리 재외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꼭 절실하다"면서 호소했다.

아울러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하며 "우리 국민이 어느 나라, 어느 곳에 있더라도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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