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뉴스프리존 미디어 뉴스센터 김경훈입니다.

저희 뉴스프리존은 인터넷 뉴스 외에도 이렇게 영상 뉴스 프로그램을 제작해 독자와 시청자 여러분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뉴스프리존 미디어 뉴스센터에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  화성시도시형 소공인 협의회 김영홍 회장님입니다.

최근에 경기도 소공인연합회를 결성해 경기도에 등록 절차를 마치고 조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분입니다.

[진행 김경훈] 

Q. 회장님 어려운 걸음을 하셨습니다.  요즘 근황을 직접 보자 이렇게 모셨습니다. 안녕하셨습니까.

[김영흥 회장/경기도소공인협의회장 겸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 

-"어렵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요즘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 뿐만 아니라 경기도 회장으로서 광폭행보를 시작하셨네요.

-"네 그렇습니다."

Q. 어렵사리 오셨는데 경기도소공인연합회부터 소개해 주실까요.

-"경기도소공인연합회는 저희가 3년 전부터 계획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법정단체가 아니고.. 그냥 개인적으로 저희가 몇 개 시에서 같이 활동을 하다가  작년 10월달에 법정 단체로 등록이 돼서 이제 완벽하게 활성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경기도에는 31개 시군구가 있습니다. 현재 소공인연합회가 몇 곳이나 활성화되었습니까.

-"처음에는 저희가 다섯 군데서 시작했고요. 지금은 11군데서 한꺼번에 좀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한 20개까지 저희가 현판식을 하고요. 내년 그러니까 2023년 까지는 완벽하게 경기도 28개 시의 3개 구는 소공인들이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드립니다."

Q.  아무래도 소공업인들의 권익과 대한민국의 뿌리산업을  지탱해 나간다는  숙명적인 과제를 갖고 계실 텐데요.  화성시 도시형 소공인협의회가 성공적인 모델로  벤치마킹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어떻습니까.

-"저희가 2015년도에 도시형 소공인 법이 생겨갖고 그때 32개 시에 센터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  유독 저희 공동 기반시설을  하고, 또 소공인 특화센터를  유일하게 저희 화성시에서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많은 분들이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냐 해갖고,벤치마킹 온다라고 해서 왜 여기로 오나? 자기도 하면 되나?생각했는데도 어떻게 시작을 했는지 그 얘기를 들으러 오고 또 거기에 대한 우리한테 많은 정보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Q.회장님 현재 화성 지역 상공인들과 제도권의 도움이 어떻게 잘 되고 있나요.

-"잘 되고 있습니다. 그 전보다  지금   다른 시도  한다고 열정을 갖고 있지만 그래도 화성시는 공무원이나 지자체 시의원들도 저희 소공인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열심히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부족해서 경기도소공연합회를 결정해서 우리 경기도 소공인 전체도 하고 더 나아가서   법정단체로 등록할 예정이 있습니다. "

Q. 그렇군요,  화성시나 인천 영등포 등 모범적인 사례를 봤을 때  회장님께에서는 결코 쉽지 않은 일들을 하고 계시는 거죠.

-"그런데  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많은 회원들과 동료들이 도와줘서 하고 있습니다."

Q. 경기도소공인연합회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제들을 해결해야 합니까.

-"소공인은 경제의 실핏줄과 같은 존재로서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제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중소공인의 상황을 설명 드리자면

첫째 핵심 인력의 고령화, 납품단가의 압박,  모체의 거래관계 유지 관행으로 신규 거래처 확보의 제약 등 구조적 취약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는 2년 동안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매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세 번째는 설상가상 원부자재 상승은 곧 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경영악화를 가중시키고 있으며 대책이 없는 상태입니다.

네 번째는 미래산업이 4차산업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AI등 최신 기술적 경우에 소외받고 있어서 미래도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저희도 목소리를 내겠다는 각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도시소공인의 사회 안전망  구축과 소공인 지원의 효율성 차원에서  개정 법률안이 입법되기를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입니다. "

Q. 그런가요. 왜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도시형 소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시형 소공인 지원 전문인력과 연구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평가지표와 스마트공정 모델 개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도정 소공인공제 제도 확립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실제로 대형 화재가 발생해도 공제에 가입이 안 되어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탄합니다.  전통시장의 지원도 중요하겠지만 뿌리산업의 근간을 보호하려면 회생력이 약한 소공인들만의 공제제도가 확립돼야 할 것입니다."

Q. 뿌리산업은기계와 전자 뿐만 아니라 깊숙이 들어가 보면 지역마다 다를 수 있고 분야가 다양하잖아요.

-"지금 저희는 기계 금속에서  용접 그리고 인쇄  또 가구 등 32개의 업종이 분류되어 있습니다. 28개의 시에 3개 군이 뭉쳐서 한꺼번에 개발할 수 있는 것들.  경기도 만의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하겠습니다. "

Q. 지금 세계적으로 우리 정부뿐만 아니라 반도체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상당히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화성 용인 평택 이쪽에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있기 때문에 반도체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그래서 7개 지자체와 최근에 오산시가 들어와서  7 +1 형태의  서밋이 구성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공업인들에게 어떤 연관이나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시나요.

-"글쎄요 . 저희가 실질적으로 삼성전자 같은 데서는 저\희에게 내려오기가 쉽지 않고요. 저희는 자체적으로 뿌리산업에 있다고 그러니까 우회해서 저희에게 까지 내려오기는 좀 무리죠.  거기까지 저희가 기대하기가 쉽지 않고요. 나름대로 노력이 필요하겠죠.  "

Q. 이쯤에서 정리 좀 해 보죠.  그렇다면 우리 크고 작은 정부에서 무엇을 어떻게 도와드려야 되겠습니까.

-"소상공인에서 상인들이 99% 되고, 소공인은 없습니다. 저희는 도시형 소공인법이 있으니까 법에 따라서 개정을 해서 아까 말씀대로 공제, 저희가 일반공제, 화재공제 또 노란우산공제가 있지만 거기는 상인들이 99%이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소공인이 별도로 공제제도를, 공제조합을 만들 예정에 있습니다.

경기도만 해도 (소상공인 관련 예산이) 336억원 중에 (소공인은) 6억 원 갖고 소공인들 뿌리산업을 한다는데

그것은 올해부터는  새로 저희가 입법(노력)을 발휘해서,  법정단체가 됐으니까 경기도만이라도 우선적으로 시범적으로 , 주목적으로 확대를 해서,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을 하겠습니다."

Q. 경기도 소공인연합회를 이끄시려면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참에  포부 한 말씀 들어 볼까요?

-"각 소공인들이 결집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선 저희가 찾아 다니면서 결집을 시키고, 각 지역마다 각 시마다 결집을 시켜서 거기 소공인들에 대한 희망과 꿈을 한꺼번에 주고, 정부 정책에 따른 지원이나 저희가 그들의 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제가 설명도 해주고,  또 국가 뿌리산업이니까  우리 제조가 무너지면  대한민국 제조가 무너진다는 생각으로 저희가 열심히 노력을 하는 걸로 각오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연합회가 되어 있고, 전국 조직으로 나아가는 이 시점에서 소공인들의 같이 각 시마다 군마다 도 마다 함께 해서 우리 소공인들의 뿌리산업을 이어가면서 활성화를 하겠습니다."

Q. 알겠습니다. 크고 작은 정부와 소통을 이어가다 보면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도 있어요. 회장님 같은 경우죠?

-"저도 돌이켜보면 실질적으로 많은 분들이 처음부터 정치하려고 들어온 것 아니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또 이번에 정부에서 (도움이) 있어서 저희가 또 (좋은 기회가) 맞아 떨어지지 않았나. 그리고  노력하니까 도와주지 가만이 있으면 도와주질  않거든요. "

Q. 그렇다면 그 이유는 아무래도 집권여당의 도움도  절실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오해죠.  더 하실 말씀이 있다면 이참에 시원하게 좀 해주시죠.

-"대한민국을 살려면 재료를 살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강력하게 원하는 법안을, 아까 말한 조합을 만들고 또 소공인들이 뿌리산업의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할 테니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경제인들의  목적은 이윤이지만  현실은 딸린 가족들 즉 일자리 유지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책임까지 갖고 있다는 말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가장 기초적인 기술과 기능을 갖고 있는 부분이 소공업인들입니다. 여야 또는 크고 작은 정부 할 것 없이 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시죠?

-"실질적으로 현대와 KIA나 이런데 저희 뿌리산업에서 현대와 삼성도 시작단계는  10인 이하 5명이 하지 않았습니까,2명~3명에서.. 우리 뿌리산업 살리면 여기서 삼성(같은 회사가)이 나올지 또 LG가 나올지 누가 압니까? 정주영 회장이 태어날지, 아니면 이건희 회장이같은 사람이  태어날지.. 

뿌리산업은 우리가 산업의 근간이기 때문에 옛날에 북창동 문래동 성수동 이런데 가서 사람들이 일어났기에 대한민국이 일어나는 것 아닙니까?"

[김경훈 뉴스캐스터] 지금까지 화성시 도시형 소공인연합회장이자 경기도소공인연합회장이신 김영흥 회장님과 이번 주 초대석 시간을 꾸며 봤습니다.  회장님 바쁘신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다음 주 초대석에는 평택지역 향토문화예술과  복원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분을 모셔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프리존 뉴스센터 김경훈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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