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 건의사항 접수…실과소 면밀 검토 후 최대한 반영 계획

함양군 읍·면 군정보고회 모습/(사진=함양군)

[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임창호 함양군수가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의지를 재확인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읍면 군정보고회룰 통한 소통행보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군정보고회는 임창호 군수 등 인사말에 이어 전병선 기획조정실장의 2018년도 군정방향 설명 이후 군민과의 대화가 이어졌으며, 대화시간에서는 순방지역 면민이 직접 나서 건의사항을 설명하고 해당실과소장이 답변했다.

22일 첫날 병곡면에서는 정윤헌 원산이장이 원산마을 농로 정비공사를 건의한 것을 비롯해 면민들은 배수로 정비, 사고 위험이 높은 구 88고속도로 구간 안전시설물 설치 , 도천마을 버스대피소 설치, 연서마을 진입도로 이설 등 10여건의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요청했다.

임창호 군수는 첫날 병곡면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병곡면 소재지권 정비사업을 통해 병곡이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대봉산 산삼휴양밸리가 2019년 단계적으로 물을 열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도농 직거래장터가 만들어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함양, 관광병곡을 만들 수 있도록 오늘 기탄없이 좋은 의견 주셔서 군정 방향의 좌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며 “면민들께서 건의한 내용은 해당실과소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대한 반영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군은 이번 읍면순방에서 읍면민이 미처 질의를 하지 못한 경우 읍면사무소를 통해 건의내용을 접수, 별도로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2018년 군정보고회는 22일 병곡면에 이어 ▲23일 서상면(오전 10시30분) ▲24일 마천면(오전 10시30분) ▲29일 함양읍(오전 10시30분) ▲30일 휴천면(오전 10시30분) ▲2월1일 유림면(오전 10시30분) ▲2일 서하면(오전 10시30분) ▲5일 지곡면(오전 10시30분) ▲6일 백전면(오전 10시30분) ▲7일 수동면(오전 10시30분)·안의면(오후 1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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