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이재욱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24일 공개했다.

이재욱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이재욱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1998년생임에도 30대를 연기했는데 어려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이재욱은 “나이가 주는 무게나 말투, 행동, 분위기는 직접 살아보지 않으면 표현하기 어렵다”며 “30대를 사회의 보석이라고 표현하고 싶은데 저는 그 보석이 되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운 좋은 사람이라는 표현 속에 서려 있는 부담감에 대해 그는 “항상 확률적으로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며 “운이라는 건 말 그대로 운이고. (중략) 이제는 운이라는 단어에 이끌리기 싫다. 그냥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를 보고 조커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한 이재욱은 “광기 뒤에 숨겨진 게 슬픔이었다는 사실을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며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게 만들어준 호아킨 피닉스에게 고마울 정도”라고 전했다.

이재욱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이재욱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20대로서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한 노하우에 대해 그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 스물다섯 살이라 민망하긴 하지만 대본을 읽었을 때 첫인상과 신별로 키워드에 맞춰 감정을 표현했다”며 “경험이 쌓이면 다른 선배님들이 저마다 노하우가 있듯 저도 그렇게 될 수 있겠죠?”라고 앞으로 쌓아갈 노하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모험을 좋아해 새로운 환경에 부딪히는 걸 즐긴다는 이재욱은 “도전적인 걸 좋아해 활동적인 스포츠도 즐긴다”며 “그런데 생각해보면 또 매일이 모험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냐는 질문에 이재욱은 “실패가 두렵기도 하지만 성공에 더 가까울 거라고 자기암시를 한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