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 여론조사 결과
홍 의원 "대구와 수도권 경제 격차 심해져"
[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25일 "여론조사 결과 수도권과 대구지역 경제 격차가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만 18세 이상 대구시민 10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시현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 대구와 수도권 간의 경제 격차 의견에 대해, 현재도 차이가 벌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 심할 것이라는 응답이 69.7%로, 높게 나타났다.
대구시 발전을 위한 선결 과제는 대기업 유치가 47.0%로 가장 높은 가운데, 대구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18.1%), 지역인재 양성(14.5%), 대구지역 기업 지원 확대(9.8%), 중앙정부의 국비보조 상향(5.2%) 등 순서로 나타났다.
대구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가장 우선적으로 육성해야 할 분야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이 29.7%로 가장 높았고 의료산업(17.9%), 로봇산업(17.5%), 에너지산업(11.0%), 섬유산업(5.4%), 물산업(4.1%), 뇌산업(3.2%) 등이다.
코로나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증세 의향에 대해서는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47.9%로 가장 많았고 세금을 1년에 10만원 정도 더 낼 의향이 있다(20.3%), 세금을 1년에 30만원 정도 더 낼 의향이 있다(11.5%), 세금을 1년에 20만원 정도 더 낼 의향이 있다(10.1%)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추가 백신 접종 의향 및 이유에 대해서는 면역력 증대를 위해 라는 응답이 28.2%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코로나 감염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22.9%), 추가 백신 접종 의향 없음(17.5%), 타인에게 피해주기 싫어서(16.7%),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위해(11.4%)의 순이다.
방역 대책 의견으로는 현재보다 완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44.0%로 가장 높았으며 현재보다 더욱 강화할 것이다(25.9%),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다(23.6%)의 순이다.
코로나19 이후 일상 변화(방역통제)를 따르는 이유로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라는 응답이 69.0%로 가장 높았고 국가가 강제하기 때문에(17.9%), 달라진 일상이 불편하지 않아서(6.5%) 순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스리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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