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까지 방역패스 적용 해제치 않으면 도 자체로 중단"

[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경북도는 지난 24일 시·군과 외식업 등 협회와 의견을 수렴해 방역패스 중단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25일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해 계획을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경상북도청 전경
경상북도청 전경

경북도는 인접한 대구에서 60세 미만에 대한 식당·카페등 방역패스 효력이 정지됨에 따라 도내도 자체 행정명령을 변경해 60세 미만에 대해 방역패스를 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다. 또한 도내 북부권 등은 상대적으로 확진자 수가 적어 도내 전 지역에 방역패스를 해제하는 방안도 추진했다.

도 관계자는 "방역패스 중단 여부를 25일 최종적으로 결정해 발표하기로 했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중앙부처에서 휴일까지 방역패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면서 "중앙 정부 차원에서 휴일까지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하지 않으면 도 자체로 계속 중단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