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SK스퀘어(대표이사 박정호)는 25일 주총소집공고와 함께 SK스퀘어 출범일 11월 1일 이후 2개월치 실적을 공개했다.

연결 실적은 매출 1조 1464억 원, 영업이익 4198억 원, 당기순이익 3632억 원을 기록했다. 투자를 주된 영업활동으로 하는 투자 전문 회사로서, 연결 매출에 자회사(SK쉴더스, 11번가, SK플래닛,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등) 매출과 SK하이닉스 등의 지분법 평가 손익이 반영됐다.

SK스퀘어는 올해부터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정책 강화로 인해 배당 수익이 증가함으로써 한층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주당 고정배당금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리고, 잉여현금흐름의 5%를 추가로 배당하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분기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향후 3년간 창출되는 잉여현금흐름의 약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SK스퀘어의 2021년말 순자산가치(투자회사 자산의 총시장가치에서 부채를 차감한 금액)는 약 26조 원이다.

SK스퀘어 윤풍영 CIO(Chief Investment Officer)는 "SK스퀘어는 태생부터 반도체, 보안, 이커머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유일무이한 투자회사"라며, "액티브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통해 스퀘어의 투자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키우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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