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환자는 26일, 21시기준 이미 전국에서 15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153,528명 확진자가 나타났다.

이는 전 날(158,397명)보다 4,869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19일 집계치(100,512명)와 비교하면 1.5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12일 집계치(52,957명)의 2.9배에 달한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확진자 발생은 일주일 간격으로 더블링 추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5주간 신규 환자 수는 매주 1.6배에서 2배 이상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다.

당초 정부는 2월 말에서 3월 초 13~17만 명을 전망했지만 이미 이 예측을 뛰어넘었고 이번엔 다시 3월 중순 확진자 수가 25만 명에 달해 확산 세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당국이 예측치를 발표한 건 이번이 세 번째인데 매번 규모는 커지고 있다.

또, 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59.6%)으로 경기 45,815명, 서울 35,357명, 인천 10,348명,으로 총 91,520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40.4%)으로 경남 8,270명, 부산 8,213명, 대구 5,900명, 경북 5,384명, 충남 5,256명, 대전 4,206명, 충북 4,093명, 광주 4,082명, 전북 3,455명, 전남 3,417명, 강원 3,371명, 울산 3,327명, 제주 2,110명, 세종 924명 등으로 총 62,008명이다.

이날 21시기준, 15만명이 넘어가면서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16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1일을 기준하여 17,079명→18,340명→20,268명→22,907명→27,438명→36,345명→38,689명→38,689명→35,283명→36,717명→49,550명→54,121명→53,920명→54,938명→56,430명→54,615명→57,169명→90,493명→93,132명→109,820명→102,206명으로 지난 20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104,825명→95,359명→99,571명→171,451명→17,016명→165,890→166,209명으로 하루 평균 139,0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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