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무용과 강민우 동문
세종대 무용과 강민우 동문

[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무용과 강민우 동문은 지난 12일에 열린 제26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남자 무용수 최고의 영예인 ‘당쇠르 노브르상’을 수상했다. 

강민우 동문이 수상한 한국발레협회상은 한국발레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뛰어난 예술적 기량을 선보인 무용수와 한국 발레의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다.

강민우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무용수로 주요 작품마다 고난도 기술과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았다. 

2008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해 남다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다져온 강 씨는 <백조의 호수>의 ‘지그프리드’, <호두까기인형>의 ‘호두까기왕자’,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데지레’ 등 작품마다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다. 

강민우는 “의미 있는 큰 상을 받아 더없이 기쁘고 영광스럽다. 세종대 재학 시절부터 항상 신경 써주신 장선희 교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더 정진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앞으로 관객들에게 좋은 무용수로 남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 씨는 코리아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2011년 은상, 2012년 동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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