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으로 25만명대까지 예상... 한계치 다다른 의료 대응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영향은 27일, 16만명을 넘기면서 5일째 17만 명 안팎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신규 환자 163,566명으로 나타났다.

중대본는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최근 폭증세에 전날(165,890명)전날보다 2,643명 줄었났다.

이러한 모습은 1주일 전의 1.6배가 2주일 전의 2.9배로 5주일 전의 21.5배나 높다.

정부는 그럼에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정점을 다음 달 중순으로 보고 있다며, 이때는 하루 확진자가 2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3,414명, 해외유입 사례는 15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4,697명(해외유입 29,158명)이다.

또한, 재원중 위중증 환자 663명이 전날보다 20명 늘어 났다.

코로나19로 사망자 49명 증가하여 누적 사망자 7,944명(치명률 0.28%)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을 기준하여 17,079명→18,340명→20,268명→22,907명→27,438명→36,345명→38,689명→38,689명→35,283명→36,717명→49,550명→54,120명→53,920명→54,938명→56,430명→54,615명→57,169명→90,493명→93,132명→109,831명→102,211명으로 지난 20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4,825명→95,359명→99,569명→171,451명→17,015명→165,890명→166,209명으로 하루 평균 130,945명이다.

한편, 오미크론 확산세가 다음 달에 정점에 이를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의료 대응이 이미 한계치에 다다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보건소는 물론 대부분 의료 현장은 밀려드는 환자에 이미 대응 역량을 넘어서다 보니 코로나에 취약한 영유아와 고령층의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 최대 PCR 검사 역량이 한계치인 85만 건인 상황에서 확진자 수를 예측하는 건 무의미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PCR 검사 양성률 30%를 가정했을 때 25만 명 안팎이 나오는 것으로 앞으로 확진자는 양성률에 의해서만 좌우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60대 이상 고령층의 사망자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PCR 검사 역량을 늘려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가파른 감염 속도를 우리의 의료 역량에 맞게 늦춰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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