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중 위중증 환자 727명, 사망 112명
중증 병상가동률 40%대, 준중증·중등증은 50%대~60%대
재택치료자 현재 792,494명(집중관리군 114,048명),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 796개소, 재택치료 전화상담·처방 의료기관 7,502개소, 의료상담센터 219개소
신속항원검사 시행 의료기관 전국 6,716개소
백신 접종자 1차 5,513명, 2차 8,140명, 3차 141,429명
코로나 기세에 눌린 독감…올겨울도 유행없이 지나가나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영향은 3.1일, 13만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신규 환자 138,993명으로 이틀째 13만 명대를 유지했다.

중대본는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최근 폭증세에 전날(139,626명)전날보다 633명 줄어났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은 1주일 전의 1.4배로 2주일 전의 2.4배가 5주일 전의 16.2배나 많다.

더욱이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정점을 다음 달 중순으로 보고 있다며, 이때는 하루 확진자가 2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8,935명,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73,449명(해외유입 29,37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9,678명(14.2%)이며, 18세 이하는 35,871명(25.8%)이다.

1) 사망자 연령대 및 접종력 : 30대 1명, 40대 5명, 50대 5명, 60대 8명, 70대 24명, 80대 이상 69명 / 미접종자 52명(30대 1명, 40대 5명, 50대 2명, 60대 1명, 70대 11명, 80대 이상 32명)2) 재원중 위중증 연령대 :10세 미만 4명(-2명/0.6%), 10대 5명(-1명/0.7%), 20대 5명(0명/0.7%), 30대 12명(-1명/1.7%), 40대 18명(0명/2.5%), 50대 57명(-1명/7.8%), 60대 148명(+5명/20.4%), 70대 192명(+2명/26.4%), 80세 이상 286명(+10명/39.3%)
1) 사망자 연령대 및 접종력 : 30대 1명, 40대 5명, 50대 5명, 60대 8명, 70대 24명, 80대 이상 69명 / 미접종자 52명(30대 1명, 40대 5명, 50대 2명, 60대 1명, 70대 11명, 80대 이상 32명)2) 재원중 위중증 연령대 :10세 미만 4명(-2명/0.6%), 10대 5명(-1명/0.7%), 20대 5명(0명/0.7%), 30대 12명(-1명/1.7%), 40대 18명(0명/2.5%), 50대 57명(-1명/7.8%), 60대 148명(+5명/20.4%), 70대 192명(+2명/26.4%), 80세 이상 286명(+10명/39.3%)

또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어났다.

사망자는 112명으로 ’역대 2번째 최다’로 누적 사망자는 8,170명(치명률 0.25%)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792,494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134,737명(수도권 71,459명, 비수도권 63,278명)이다.

지난 1일을 기준하여 17,079명→18,340명→20,268명→22,907명→27,438명→36,345명→38,689명→38,689명→35,283명→36,717명→49,550명→54,120명→53,920명→54,938명→56,430명→54,615명→57,169명→90,493명→93,132명→109,831명→102,211명→104,825명→95,359명으로 지난 22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9,569명→171,451명→17,007명→165,890명→166,209명→163,565명→139,626명→138,993명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7,132병상, 전일 대비 195병상이 확충되었다. 병상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8.3%, 준-중증병상 63.1%, 중등증병상 50.8%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7%이다.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5,513명, 2차접종자 8,140명, 3차접종자 141,429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860,242명, 2차접종자수는 44,369,667명, 3차접종자수는 31,503,092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겨울철 대표 호흡기 감염질환인 독감(인플루엔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세에 눌려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올해도 유행 없이 그냥 지나갈 가능성이 커졌다.

인플루엔자는 지난 절기(2020∼2021절기)에도 유행주의보 발령 없이 지나갔다.

1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를 보면 2022년도 8주 차(2월 13일∼2월 19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유사 증상 환자)는 3.7명이었다. 독감 의심 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을 말한다.

7주 차(2.6명)보다 소폭 늘었지만, 이번 절기(2021∼2022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 기준(5.8명)보다는 훨씬 적다.

8주 차 연령별 의심 환자는 0세 0.7명, 1∼6세 5.4명, 7∼12세 3.4명, 13∼18세 3.8명, 19∼49세 4.5명, 50∼64세 4.2명, 65세 이상 1.4명 등이었다.

1∼6세(5.4명)만 독감 유행기준에 근접했을 뿐 대부분 연령대에서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보다 의심 환자 수가 적었다.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사 환자는 올해 들어 1주차 2.1명, 2주차 1.8명, 3주차 1.7명, 4주차 2.3명, 5주차 2.1명, 6주차 2.1명 등으로 1∼2명 수준에 그칠 정도로 적었다.

지난 절기와 마찬가지로 2021∼2022절기 8주 차까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을 통해 호흡기 감염증 환자 전체에 대한 유전자 검사결과를 토대로 독감 바이러스를 검출한다.

인플루엔자는 지난 절기에도 일일 독감 환자 비율이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에 단 하루도 미치지 않으면서 유행하지 않고 지나갔다.

당시 의료계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한 덕분으로 풀이했다.

인플루엔자도 코로나19 예방에서 방역당국이 가장 강조하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면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인플루엔자는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과 함께 기침, 인후통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열성 호흡기 질환으로 일반 감기와 흔히 혼동된다.

일반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며칠 안에 대부분 호전되지만, 폐렴 등 중증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증상이 심하거나 노약자,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 임산부 등 위험군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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