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3.1절 애국지식인 10만명.... 야구인·야구팬 10만명

[ =뉴스프리존]뉴스프리존= 3.1절을 맞아 김삼열 독립유공자 유족회장을 비롯한 애국지식인 10만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애국지식인 10만명이 3월1일 국회의사당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강경숙 원광대 교수가 사회를 보고 있다. SNS
애국지식인 10만명이 3월1일 국회의사당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강경숙 원광대 교수가 사회를 보고 있다. SNS

지지 선언문의 첫 부분은 “3.1운동의 불을 당긴 선조들은 결국 나라를 구했다"로 시작해 "2022년 삼일절은 3월 9일 새로운 대한민국의 신호탄이다"라고 끝을 맺어 그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1일 국회의사당에서 김삼열 유족회장과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김운성 '평화의 소녀상' 조각가,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류근 시인 등 애국지식인 10만명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낮 12시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행사는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과 장경태 상임청년위원장, 김경협 '나를 위한 대한민국' 상임위원장 등 지지선언에 동참한 '애국지식인'까지 29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후보 지지 애국지식인 대표 참석자 33인 명단에는 강기석 전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과 최동호 전 YTN 기자와 함께 우희종 서울대 교수, 송석언 전 제주대 총장, 강경숙 원광대 교수 등 각계 인사들이 총망라됐다.

10만 애국지식인 대표들은 이 후보 지지 선언문에서 “선제타격 운운 유사시 한반도 들어올 수 있다는 세력에게 나라 맡길 수 없다”라며 “자영업자의 코로나 빚을 국가가 짊어지겠다고 약속한 이재명 후보만이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후보라고 단언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들 위해 군림하는 왕이 필요한 나라가 아니라 모두가 자기 삶의 주인되게 하는 일꾼이 필요한 나라”라며 “국민의 뜻이 아닌 점술의 뜻을 묻고 선민엘리트 의식에 빠져 끼리끼리 검찰공화국을 꿈꾸는 자가 일꾼이 되는 나라도 아니고, 유사시에 일본군이 들어올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나라도 아니다”라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비판했다.
아울러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키고 나를 지키기 위해 오늘 10만 지식인 지지를 선언한다”라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3.1절 10만 애국지식인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전문>

3.1운동의 불을 댕긴 선조들은 결국 나라를 구했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오늘 우리는 대전환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일꾼이 이재명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10만 지식인 지지를 선언한다.

우리는 선조들이 물려준 나라가 친일∙반평화∙기득권∙불평등∙양극화의 나라로 퇴보하지 않도록 투표로 행동할 것이다.

3.1운동 당시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했던 선조들은 100년 뒤 대한민국의 후손들인 우리가 이 나라의 주권자로 자유와 권리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랐을 것이다.

우리의 피땀이 서린 세금을 주권자인 우리가 구걸하듯 나누어 달라고 호소하는 나라를 바라지 않았을 것이다.

자영업자의 코로나 빚을 국가가 짊어지겠다고 약속한 이재명 후보만이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우리는 단언한다.

자신의 굽은 왼팔에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고단함과 한숨을 간직하고 매일 낮은 곳을 기억하고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이재명 후보이다.

청년들이 편을 갈라 싸우지 않게 하고, 청년들을 전쟁터로 내몰지 않는 평화를 약속하고 지키겠다는 이재명 후보가 진짜 대통령 후보이다.

거대 양당의 낡은 정치 구도를 청산하고 온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다당제 정치, 통합정부, 국민내각을 만들겠다는 이재명 후보가 우리의 찢긴 삶을 싸매줄 유일한 대통령 후보이다.

기본소득 실현을 통해 대전환의 시기에 누구도 낙오하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이재명 후보만이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을 그려나갈 일꾼이다.

3.1운동을 통해 우리 선조들은 국민이 주인되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왕이 통치하는 나라가 아닌 우리와 같이 숨쉬고 깨달으며 내일은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면서 성과를 보여준 사람 중에서 일꾼을 세우는 나라이다. 

시민들 위에 군림하는 왕이 필요한 나라가 아니라 모두가 자기 삶에 주인 되게 하는 일꾼이 필요한 나라이다.  

국민의 뜻이 아닌 점술에 뜻을 묻고, 선민 엘리트 의식에 빠져 끼리끼리 검찰공화국을 꿈꾸는 자가 일꾼이 되는 나라가 아니다. 

대한민국은 유사시에 일본군이 들어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나라가 아니다.

3.1운동 선조들로부터 이어받아 가꾸어 온 우리나라는 세계5강 경제강국을 바라보는 나라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키고 나를 지키기 위해 오늘 10만 지식인 지지를 선언한다.  

대한민국 곳곳의 지식인과 시민은 이제 100만, 1000만의 물결이 되어 동참할 것이다.  

2022년 삼일절은 3월9일 새로운 대한민국의 신호탄이다. 

2022년 3월 1일 

이재명 후보 10만 애국지식인 지지선언자 일동
이재명 후보 10만 애국지식인 지지선언자 일동

한편 이날 3.1절을 맞아 임호균 민주당 체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야구인과 야구팬 10만명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임호균 부위원장은 현역 때 한국 최고의 컨트롤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장길웅, 정봉규 체육위 야구발전위원장과 이병훈 전 해설위원 등 야구인과 영화 '1984 최동원'의 조은성 감독을 비롯해 실업·독립·사회인 야구 선수들은 야구 유니폼을 입고 이재명 후보의 체육·야구 정책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 학습권과 관련한 스포츠 혁신위원회 권고사항 재검토 ▲ 실업형 독립 야구단 창단 지원 ▲ 남북평화 증진을 위해 판문점·개성 국제 평화협력지구를 활용한 야구장 건설 ▲ 야구장과 시설의 확충 및 개선 등의 제안을 이재명 후보가 대선 공약으로 채택하거나 채택을 검토 중이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당 야구발전위원회와 한국독립야구위원회는 민주당 임오경 체육위원장과 정책 협약을 하고 지속적인 야구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지지 선언에 참석한 야구팬들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염원하는 뜻으로 등번호 1번과 만루 홈런을 새긴 유니폼과 지지자들의 야구 소원 손편지를 이 후보 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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