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향년 106세의 김병기 화백, '최고령 현역 화가'로 불리던 1일 오후 별세했다. 

생전의 김병기 화백
생전의 김병기 화백

김병기 화백은 1916년 평양에서 태어난 한국 추상미술 1세대인 김병기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산증인이었다. 화가 이중섭과 초등학교 동창이며 김환기, 유영국 등과 함께 한국 현대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로 꼽힌다. 100세가 넘어서도 작품 활동을 계속해왔다.

김 화백은 북조선문화예술총연맹 산하 미술동맹 서기장, 서울대 미대 교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2017년 101세에 대한민국예술원 최고령 회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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