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개발 프로그램, 디지털콘텐츠 분야 혁신 기여 공로
가상현실 및 메타버스에서 사용자 몰입도 높일 기술로 평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과 김상연 교수(왼쪽 위)(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과 김상연 교수(왼쪽 위)(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컴퓨터공학부 김상연 교수가 2021년 디지털콘텐츠 분과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디지털콘텐츠 분과는 가상현실·증강현실·메타버스, 컴퓨터그래픽, 홀로그램, 영상콘텐츠, 방송콘텐츠, 스마트미디어, 애니메이션, 디지털트윈, 모바일콘텐츠, 몰입형 교육 등이다.

김상연 교수는 가상현실 환경 변화에 따른 형상변형 컨트롤러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그래픽 물체 움직임까지 촉각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동적햅틱모듈, 전기장에 의해 형상이 변화하는 렌즈 및 제어 프로그램 등을 세계최초로 개발해 디지털 콘텐츠 분야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특히 형상변형 컨트롤러 경우 가상현실 내에서 환경 변화에 따라 컨트롤러 길이, 부피, 무게중심 등 변화가 가능하다. 향후 가상현실 및 메타버스 환경에서 사용자 몰입도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으며 대내외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은바 있다.

김상연 교수는 재직기간 동안 총 230편이 넘는 연구논문을 출판했다. 10여회 이상 국내외 학술대회 논문상을 수상한 경험도 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필요한 리딩연구를 수행하며 약 200여 건에 달하는 특허 출원과 1억 7000만 원에 달하는 기술이전을 수행하는 등 관련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선도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상연 교수는 “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연구실 학생들과 동료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표창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가상현실 분야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