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까지 인화물질 제거반(6명), 파쇄기 이용 영농부산물 제거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중 산불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철원군청(사진=이율호 기자)
철원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이 기간 동안 군청과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산불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함과 동시에 산림 인접(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 인화물질 사전제거의 일환으로 영농부산물 처리에 애로가 많은 일손 부족 농가나 노인세대 등을 위해 영농부산물 제거 희망농가를 읍면별로 신청받아 4월 30일까지 인화물질 제거반(6명)이 파쇄기를 이용, 영농부산물을 제거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은 잠재적 산불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산불 위험도가 높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의 산불 발생 확률을 크게 낮춘 것으로 평가된다. 

철원군은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화물질 제거반 운영 등 산불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산불조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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