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3일 전주시의사회 등 3개 기관과 ‘전주형 통합돌봄 2022’ 건강의료안전망 협약 체결
전주시보건소 내 통합돌봄TF팀 구성하고, 건강의료 안전망 확대 및 고도화 추진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른 안전망 분류하고, 맞춤형 건강의료·주거·영양 등 서비스 제공

[전북=뉴스프리존] 권오연 기자= 대한민국 통합돌봄 선도도시인 전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촘촘한 건강·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의료인, 의료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와 전주시의사회, 예수병원,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3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변재관 전주시 통합돌봄총괄자문관, 이상권 전주시의사회 통합돌봄센터장, 김철승 예수병원장, 김권희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통합돌봄 2022’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건강-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변재관 전주시 통합돌봄총괄자문관, 이상권 전주시의사회 통합돌봄센터장, 김철승 예수병원장, 김권희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통합돌봄 2022’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건강-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주시청제공
3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변재관 전주시 통합돌봄총괄자문관, 이상권 전주시의사회 통합돌봄센터장, 김철승 예수병원장, 김권희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통합돌봄 2022’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건강-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주시청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참여기관들은 전주시 전역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이용자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시와 참여기관들은 협업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복지-돌봄서비스 △주거 △영양 △문화와 여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참여기관들은 이번 건강-의료 안전망을 통해 이용자의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의 복지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고, 거주지에서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 마을주치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전주시보건소 내 통합돌봄TF팀을 구성해 방문보건사업과 치매등록관리사업 대상자 일부를 관리하는 등 돌봄안전망을 공고히 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보건소를 포함 총 4개의 사무국이 통합돌봄정책대상자 3,000명을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1차~4차의 안전망으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1차 안전망(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2차 안전망(일반 만성질환자 관리) △3차 안전망(중증 만성질환자 관리) △4차 안전망(마을 주치의 집중관리)으로 구분해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는 물론, 민간자원과 연계한 복지-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의 건강-의료안전망 공통 추진사업은 △임상영양사회의 식이지도 교육을 통한 ‘당뇨어르신 집중 관리사업’ △통합돌봄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어르신 집중관리사업’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우울상태 조사 및 해소를 위한 ‘다독다독 마음돌봄사업’ 등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뜻을 함께해 주신 전주시의사회와 예수병원,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그리고 기나긴 시간 동안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모든 의료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단 한 사람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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