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보건환경연구원, 11월까지 4회 채수해 총유기탄소 등 12항목 분석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도내 호소 100곳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사진=충남도청)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도내 호소 100곳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사진=충남도청)

[충남=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도내 호소 100곳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은 매년 도내 호소 중 수혜면적 및 유효저수량 등을 고려해 정기적 수질검사가 필요한 농업용 호소 100곳을 선정해 수질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 시기는 3월, 6월, 9월, 11월로 연 4회 채수해 유기물질 지표항목인 총유기탄소와 전기전도도, 클로로필-a, 중금속 등 12항목을 분석한다.

지난해 조사에서 환경정책기본법 생활환경기준(호소)에 의한 농업용수 기준인 IV등급 이내의 호소는 조사 호소의 92%였으며, 2020년 94%, 2019년 83%였다.

조사 결과는 해당 농어촌공사지사 및 충남지역본부에 통보하고 있으며, 연구원 홈페이지에도 매분기 자료를 공개한다.

연구원은 또 자료를 토대로 호소의 특성과 수질 변화를 분석·평가해 수질개선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진하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충남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질 조사 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과 환경분야에서 도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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