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갤러리 143개 참여 ...20일까지 5일간 열려
[서울=뉴스프리존] 편완식 미술전문기자=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화랑미술제가 학여울역 세택(SETEC)에서 16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20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번 미술장터에는 143개 국내 갤러리가 800여 명 작가의 4,0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한국 동시대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강소 작가의 과감한 붓질 작품을 비롯해 김창열, 이우환, 박서보 등 대가들의 작품들도 출품된다. 이밖에도 이건용의 ‘바디스케이프(Bodyscape)’ 연작,이배의 ‘숯 작품’등이 내걸린다.
90년대생의 젊은 작가부터 신선한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얼핏 풍경화로 보이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는 사람 사이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로운 상상으로 캔버스에 담아내는 추상화가 최수인, 포스트 인터넷 세대의 추상 작업을 선보이는 우태경 작가 등 젊은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마주할 수 있다.
신인작가들의 등용문인 신진작가 특별전에선 6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7명의 젊은 작가들이 전시를 펼친다. 김선혁, 김시원, 김용원, 오지은, 이상미, 이혜진, 전영진 등이 주인공이다.
한국화랑협회는 오는 9월 코엑스에서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영국 프리즈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를 공동 개최하고 위성페어인 '키아프 플러스'를 세텍에서 열 예정이다.
편완식 기자
wansikv@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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