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김성령이 드라마 ‘킬힐’에서 착붙 캐릭터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김성령 ⓒ킬힐 방송화면 캡처
김성령 ⓒ킬힐 방송화면 캡처

‘킬힐’은 홈쇼핑을 배경으로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극 중 김성령은 홈쇼핑 간판 쇼호스트 배옥선 역을 맡았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킬힐'에서 하이클래스이자 회사를 대표하는 최고 위치에 오른 쇼호스트답게 배옥선(김성령 분)은 여유로움을 온몸에 걸친 모습이었으며, 킬힐을 신은 발 한 걸음마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선망의 눈빛을 받았고, 부드러운 미소로 화답하는 배옥선의 독보적인 아우라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또한 배옥선의 커리어를 존중하는 시부모에 화목한 가족,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그녀의 삶이었지만 간간히 공허한 눈빛에 어두운 그림자가 그의 얼굴을 덮으며 또 다른 이야기가 숨겨져 있음을 암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킬힐’로 브라운관에 돌아온 김성령은 첫 방송부터 캐릭터와 100% 부합된 모습으로 몰입도 높은 장면들을 완성했으며, 실제 홈쇼핑 화면을 가져다 놓은 듯한 자연스러운 방송 진행 장면은 김성령의 디테일한 캐릭터 분석과 표현력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했다.

한편, 김성령 주연 ‘킬힐’은 매주 수,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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