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개소, 178건 중 심사와 선호도 조사 거쳐 선정

천안시청년센터 별칭 선호도 조사 투표 하는 시민들(사진=천안시).
천안시청년센터 별칭 선호도 조사 투표 하는 시민들(사진=천안시).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11일 5월 개소 예정인 청년 전용 복합활동공간 청년센터 별칭을 ‘이음’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현재 운영 중인 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센터장 최진근)와 곧 개소할 불당동 소재 청년센터에 대한 명칭을 통일하고, 수요층인 청년들이 청년센터를 친근하게 부르기 쉽도록 새로운 별칭을 공모했다.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일까지 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별칭을 공모한 결과 총 178건이 접수됐다. 

천안시와 센터는 자체 심사를 통해 5건을 후보로 선정하고 3월 3일부터 2일간 청년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음’으로 최종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이음’은 청년들이 만나서 교류하고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에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청년센터와 청년들을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 5월 불당동에 개소 예정인 청년센터는 커뮤니티룸, 스터디카페,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공감과 소통, 복합 힐링 공간으로 운영된다.

최종 확정된 새 명칭인 ‘천안시청년센터 이음’은 불당동 청년센터 개소와 함께 공식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2월 시 인구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청년을 위해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으며, 청년정책의 하나로 청년센터 외에도 청년들이 소통과정에서 요청한 청년 전용 공간도 조성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서 별칭을 정한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천안시청년센터 이음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여건 속에 놓여있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 스스로 모여 정보 공유 및 소통, 교류하는 활발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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