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강수량 적어 대기 건조,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 필요해
[전북=뉴스프리존] 권오연 기자=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가 봄철 대형산림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4월 17일까지 대형산불 대비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지난 겨울철 3개월간(21.12.1~22.2.28.) 전국의 누적 강수량은 13.3mm로 평년 강수량 89mm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14.7%)으로 당분간 건조한 대기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어 올봄은 예년에 비해 대형 산림화재 발생의 우려가 크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산불 및 산림화재에 대한 대비 태세 강화로 봄철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고자 4월 17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대비 특별대책' 추진에 나선다.
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조심 기간 중 산림화재 취약지역 현장점검 ▲산림 내 문화재 등 화재안전대책 추진 ▲의용소방대원 동원 산림화재 예방‧감시활동 수행 ▲산림화재 진압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점검 철저 ▲산림화재 초동진압 및 공조체계 강화 ▲산림인접지역 화재발생 대비 사전예방기동 순찰 등이 있다.
김현철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최근 강원도와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소중한 자연에 되돌릴 수 없는 큰 피해를 입었다”라며 “올봄은 지난겨울 적은 강수량으로 대기가 건조해진 탓에 산불 예방에 모든 주민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권오연 기자
koy3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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