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센터=뉴스프리존] 전북 임실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나온 침출수가 해마다 공공수역으로 흘러 들어간 사실이 저희 뉴스프리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합니다.

전북지역본부 이수준 기자 연결합니다. 이수준 기자님, 현장인가요?

[전북 임실=길진원 기자] 그렇습니다. 여기는 임실군 성수면의 한 마을입니다.

지난 13일 이곳의 한  축산농장에서 흘러 나온 침출수가 실개천을 따라 공공수역으로 흘러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뉴스센터]  이순주기자님, 침출량이 많은가요? 어느정도나 됩니까?

[전북 임실=이수준 기자]  발생 당시 임실군 관계자는 수질검사를 의뢰했다는 사실만 밝힌 상태입니다.  사고원인과 발생량, 재발방지책을 듣기 위해 임실군 관계자와 여러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었는데요. 받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돼지 6000두를 사육중인 농장인데요.  침출수 배출사고는 지난해 10월 11일에도 발생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때도 배출된 침출수가  퇴적층에 방치돼 악취는 물론  지하수오염, 물고기 폐사 등의 생태계 오염을 방치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었는데요. 지켜 봐야 겠습니다.

[미디어뉴스센터] 이 기자님, 임실군하면 치즈로 유명하죠?

[전북 임실=이수준 기자] 그렇습니다. 이와같이 미온적인 대처로 자칫  임실군의 치즈 브랜드 명성이 훼손될 경우 소비자로부터 외면받게 되지 않을까 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지난해 사고당시 이 농장을 고발조치했다는 임실군의 한 관계자는 1년에 두차례 이상 이와같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곳이고, 농장주가 시설개선 의지가 없어 골치라는 의견을 보인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임실군에서 뉴스프리존 이수준입니다.

[미디어뉴스센터] 임실군의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이수준 기자의 보도였습니다.
잠시전하는 말씀 드고 영남지역본부 연결해 전국 네트워크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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