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역향토문화축제 우수축제...도비 2800만 원 지원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2022년도 충청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사진=예산군청)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2022년도 충청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사진=예산군청)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2022년도 충청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돼 도비 28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 2월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지역향토문화축제 11개를 선정, 축제별 지원액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두 차례 평가를 실시한 도내 축제 중 11개 축제를 선정해 최우수, 우수, 유망 축제로 구분했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예산군은 지원비의 40% 이상을 지역 업체와 지역예술인들을 위해 활용하고 축제 프로그램 구성 시 친환경 축제 콘텐츠를 강화해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품격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전환하며 위기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해 올해 충남도 지원 축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온·오프라인 병행의 ‘투 트랙’ 농·특산물 판매 전략으로 현장방문객 6만2000명, 온라인 방문객 24만명 등 총 30만2000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축제장 내 매출액도 4억2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충청남도 우수축제 선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과 함께 이뤄낸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더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예산장터 백종원국밥거리 일원에서 예산을 대표하는 삼국의 맛과 멋, 풍류를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