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중 위중증 환자 1,159명, 사망 429명
중증 병상가동률 65.6%, 준중증은 72.3%, 중등증은 48.1%
재택치료자 현재 1,925,759명(집중관리군 285,070명),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 986개소, 재택치료 전화상담·처방 의료기관 8,465개소, 의료상담센터 239개소
신속항원검사 시행 의료기관 전국 9,036개소
백신 접종자 1차 2,209명, 2차 2,424명, 3차 31,404명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환자는 17일, 전국에서 신규 환자 62만여 명 ’역대 최대’로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621,328명로 나타났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환자는 8백만 명 넘어섰다.

이는 전날보다 220,587명 늘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21,266명, 해외유입 사례는 6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250,592명(해외유입 30,537명)이다.

또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59명, 사망자 429명 증가 ’역대 최대’로 누적 사망자는 11,481명(치명률 0.14%)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2,410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5.6%, 준-중증병상 72.3%, 중등증병상 48.1%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0.8%이다.

또한, 방대본는 현재 재택치료자는 1,925,759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513,806명(수도권 287,885명, 비수도권 225,92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13,769명(18.3%)이며, 18세 이하는 150,807명(24.3%)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2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986개소이며,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8,465개소이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62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8,574개소로, 전국에 9,036개소가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209명, 2차접종자 2,424명, 3차접종자 31,404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17,475명, 2차접종자수는 44,446,716명, 3차접종자수는 32,217,533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시청역 근처 모습
서울시 시청역 근처 모습

한편,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소아 확진자가 늘면서 정부가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서울과 대구 등 전국에 현재 78곳이 지정됐는데, 아직 거점 전담병원이 없는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거리두기로 오는 21일부터 적용할 거리 두기 조정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 경제·민생분과를 중심으로는 적어도 사적 모임 인원을 8명까지로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하자는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유행이 아직 정점을 지나지 않았고, 확진자는 물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급증하는 추세여서 거리 두기를 완화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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