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말까지 재활용 가능 의류, 학용품 등 수집

[ 대구=뉴스프리존]서삼봉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3월부터 8월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보낼 재활용 의류와 학용품 등을 수집한다.

21년 몽골물품전달 환송행사/사진=대구 남구청
21년 몽골물품전달 환송행사/사진=대구 남구청

2004년부터 몽골과 꾸준히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해 온 남구는 2022년 올해도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기증할 의류와 학용품을 남구청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집한다.

몽골이 추운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오는 8월까지 동복과 춘추복 위주로 의류를 수집한다. 가방이나 필통, 색연필, 크레파스 등 학용품도 함께 수집해 분류·선별작업을 거친 후 9월에 보내질 예정이다.

21년 나눔물품 몽골 현지 전달/사진=대구 남구청
21년 나눔물품 몽골 현지 전달/사진=대구 남구청

남구는 지난해 기증받은 물품 1,500kg을 포함해 지난 18년간 약 25톤의 물품을 보냈다. 사랑의 물품 나눔을 통한 국제교류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녹색환경과로 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낭비되는 자원의 재활용과 국제교류를 통해 남구의 위상도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라며 “옷이나 학용품들을 버리기 전에 한번 더 살펴보고 많은 기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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