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마리끌레르’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21일 공개했다.

혜리 ⓒ마리끌레르 제공
혜리 ⓒ마리끌레르 제공

공개된 화보 속 혜리는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강로서’ 역을 맡았던 혜리는 “드라마 종영 때뿐 아니라 헤어지는 순간을 맞을 때면 눈물이 자주 난다”며 “그런데 감정을 충분히 표현한 후에는 그다지 미련이나 아쉬움이 남진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로서가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그를 잘 보내줬다”고 덧붙였다.

연기를 해나가며 새롭게 보이는 것에 대해 혜리는 “작품 속 인물과 한 시기를 보내면서 나 자신에게 원하는 것들이 생긴다”며 “인물이 나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지점을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로서에게 배울 점에 대해 그녀는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며 “올해는 ‘하자’라는 말을 더 많이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혜리는 “20대의 마지막 봄을 만끽하며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다면 좋겠다”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부지런히 지내며 다가오는 30대를 잘 맞이할 준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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