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튀김유 산가측정 서비스 실시

[ 대구=뉴스프리존]서삼봉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는 오는 23일부터 6월까지 어린이가 즐겨 먹는 음식인 치킨 등 튀김 음식점 150개소를 대상으로 튀김 유지 산가 측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업주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교체 시기와 산가측정 방법을 교육해 자율 개선을 도모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으며, 대상업소는 향후 재점검할 예정이다.

식품의 산가 기준은 3.0이하이며, 사용 중인 튀김용 유지에 산가 측정지를 2~3초 담근 뒤 30초 후 색상변화를 통해 산가를 측정한다. 지속적인 튀김유 관리를 위해 대상업소당 산가측정지 50매, 산가측정 설명지, 영업주 자율점검표가 제공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튀김유 산가측정 서비스를 통해 영업주의 자율 개선과 어린이가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