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통합방위본부장 표창 수상,. 지역 통합방위태세 및 안보능력 향상 기여
민방위 물자 및 장비의 점검 및 비축, 민·관·군 재난대응태세 확립 등에 기여한 공로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양구군민방위대(대장 조인묵 양구군수)가 통합방위본부로부터 2021년 통합방위태세 확립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2일 통합방위본부장(합참의장)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양구군민방위대, 통합방위본부장(함참의장) 표창 (사진=양구군청)

양구군민방위대는 적극적인 민방위대 운영으로 지역 통합방위태세 및 안보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민방위 물자 및 장비의 점검 및 비축과 민·관·군 재난대응태세 확립 등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먼저, 양구군민방위대는 지난해 4월 21사단 사령부와 연결되는 유선 및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통합방위 네트워크 구성을 완료해 유사시 통합방위 종합상황실에서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했다.

또한 거동수상자 및 민방위 사태 등을 신고하기 위한 신고망을 읍면사무소와 연계 운영함과 동시에 최신화하고, 주민 대상 신고요령 교육과 월 1회 유선 순찰을 실시하는 등 신고망을 관리해왔으며, 7월에는 군(軍)과의 협력 하에 주민신고 홍보물을 제작해 해안면 이장단에 배부하는 등 지역 안보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이밖에 7월 21사단과 협조해 수해복구 지정업체를 대상으로 지뢰피해 방지·예방 교육과 지뢰 발견 시 조치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민방위 물자 및 장비 분야에서는 지난해 4월과 9월 민방위 물자 및 장비에 대한 재물조사를 실시하고, 수시 정비를 통해 상시 활용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고 있고, 수시 정밀점검을 통해 민방위부대 운용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그리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방역초소 2개소를 운영하고, 민·관·군 합동으로 멧돼지 폐사체에 대한 수색활동을 실시했으며, 포획틀 정비를 지원해 재난대응에 앞장서 민·관·군 재난대응태세 확립에 기여했다.

양구군민방위대장인 조인묵 군수는 “양구군민방위대가 통합방위태세와 안보능력의 향상, 민·관·군 재난대응태세 확립 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접경지역 특성상 민방위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평상시에 철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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