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댐, 화천 수력발전소 등 근대역사 유적지 트래킹 코스 개발
화천군이 탐방로 특화 개발, 한수원은 사업부지 활용 적극 협력
지역 내 관광자원 연계, 안보관광 콘텐츠 다변화 효과까지 기대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화천댐 역사 속으로(路) 탐방로’ 조성을 위한 화천군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업무협약식이 23일 군청에서 최문순 화천군수와 정헌철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강수력본부장, 최동희 화천수력발전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화천댐 역사 속으로(路) 탐방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화천군청)

협약에 따라 한수원 측은 탐방로 조성에 필요한 부지 활용과 화천댐 개방 등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화천군은 조만간 ‘화천댐 역사 속으로(路) 탐방로’ 조성사업을 강원도에 관광자원 개발 지원사업으로 신청 후 필요한 행정 절차 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탐방로는 파로호 선착장에서 화천댐에 이르는 약 4.435㎞ 구간에 조성된다. 

1지구(4㎞)에는 화천댐 취수구 탄흔, 안보 벙커, 옛 토담길 등이, 2지구(0.43㎞)에는 화천댐 공도교 등이 원형 그대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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